콴텍 후기, AI 자동투자 수익률 / 1000만원 내돈내산 리얼 후기
콴텍 후기, 수익 운용 정보 요약
콴텍 이라는 투자 서비스의 이용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투자 성과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해 보았습니다.
투자금액 => 1000만원
투자기간 => 2024.01.16 ~ 2024.03.29(70일)
수익 => 운용수익 391,499원 – 수수료 58,720(성과보수 15%) = 실제 수익 332,799원(약3.3%)
2개월 조금 넘는 기간 동안 3,3%의 수익을 냈습니다. 월 1,7% 정도로 계산해 볼 수 있겠네요.
1.16~3.29 투자기간 동안 코스피가 10% 정도 오른 것을 고려해 봤을 때 아쉬운 수익률이라고는 생각은 조금 들긴 합니다. 저는 가장 안정적인 투자 성향의 전략을 고른 것을 감안하고, 확정 수익이 아닌 리스크 있는 투자인 것 또한 감안해야 합니다.
콴텍 AI 자동투자는 과연 어떨까?
먼저 저의 투자 운용 내역에 대해 간단하게 얘기해 보았습니다. 이제 저의 돈으로 콴텍은 어떻게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메커니즘인지 콴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콴텍 사기일까?
재테크를 할 때 가장 먼저 걱정하는 먹튀, 사기의 가능성부터 보겠습니다. 먼저 콴텍은 16년도에 창업한 자산운용 스타트업 입니다. 작년에 시리즈 C 라운드 투자유지를 받고 현재 3조 고객 총 운용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것을 콴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콴텍의 이력을 보았을 때 먹튀나 사기의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콴텍 AI자동투자의 메커니즘
콴텍의 슬로건은 “정직한 AI자동투자” 입니다. 오픈AI를 필두로 AI 인공지능의 급격한 성장으로 AI 시장은 현재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있죠. 이러한 AI에 주식투자를 접목한다면 누구나 설렐법한 아이템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러한 점들로 콴텍은 고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느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에는 상상만 하던 인공지능의 주식투자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니 말이죠. 이러한 AI를 이용해서 콴텍은 투자를 잘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저의 콴텍 투자 내역의 일부입니다. 콴텍은 시작할 때 고객의 투자 성향을 물어보고 전략을 추천해줍니다. 저는 가장 안정적인 “안정적 수익 파이프라인” 전략을 선택하였습니다. 안전한 전략 답게 60%는 안전한 파생상품인 통안채1년에 투자하고 나머지 40%는 주식 종목에 투자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콴텍의 거래내역을 통해 투자 방식을 살펴 보면 가입하자마자 전체 투자금인 1000만원을 모두 매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분할 매수/매도 전략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략 1달에 한번 씩 리밸런싱을 하며 종목을 바꿔줍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1달에 한번씩 자산분배를 적절하게 리밸런싱해주는 전략입니다. AI 자동투자를 강조하는 콴텍이지만 그렇게까지는 AI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 투자 전략이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콴텍은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고려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시작하면 100% 매수하고 시작합니다. 제가 AI라는 것을 들었을 때 기대한 것은 적절한 매수/매도 비율을 동반한 시스템적인 매매를 기대하였는데 너무 높은 기대치일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 결론은 제가 느끼기에는 단순한 “투자 종목 포트폴리오” 정도인 것 같다는 것 입니다.
콴텍 투자 방식 요약
- 콴텍은 수준 높은 AI는 아니고 사실상 자산분배 정도만함
- 시작할 때 운용자산 100% 매수, 한달에 한번씩 리밸런싱
- 결론은 단순 포토폴리오 리밸런싱 서비스
콴텍 수익, 해지한 이유
콴텍 전략 가입 후 30일 만에 수익률 5% 가까이 기록하며 어느 정도 만족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가 주춤하자 수익률은 점점 내려갔고 투자 70일 경과 했을 때 수익률은 3.9% 정도로 내려왔습니다. 콴텍도 어디까지나 시장의 영향을 받는 투자이니 말이죠. 저는 AI자동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확정 수익의 느낌의 상품을 원했습니다. 채권, 예적금 같은 금융상품 처럼요. 결국 콴텍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시장상황을 고려하면서 투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금융 상품을 원하는 저와의 니즈와 맞지 않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는 주식 투자경험이 풍부한 금융이해도가 어느정도 있는 저 같은 투자자가 직접 할 수 있기도 하여 굳이 15%의 성과수수료를 콴텍에게 주며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냥 60% 채권 사고 40% 주식종목을 사는 것은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금융이해도가 낮은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콴텍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콴텍의 자동매매가 초보자들에게도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상승종료 국면에서 초보 투자자들이 콴텍 전략에 가입했다가는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콴텍은 어떻게 운용자산 3조를 모았나?
콴텍의 총 운용자산은 대략 3조입니다. 짦은 시간에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일단 3조에서의 대부분은 B2B 고객 즉 증권사들로 보입니다. B2C 일반인 고객은 매우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의 평균 투자 금액 760만원과 앱 다운로드 수로 어느정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조 단위 큰돈들은 잘 굴리고 있으나 B2C 고객들에게도 같은 전략을 사용하는 것인지 알 수 없으며 콴텍 역시도 B2C에는 집중을 안하고 있습니다. 콴텍 입장에서도 B2C 고객은 운용자산은 적은데 관리는 해야하는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수천억 단위의 증권사 몇개만 상대하는 것이 콴텍에게도 유리할 것이고 B2C에는 크게 신경안쓰는 것이 느껴진 것도 해지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콴텍 해지 이유 요약
- 가장 안전한 전략 상품도 시장의 영향을 받음
- 콴텍은 일반인 고객보다는 대형 증권사 고객에게 집중하는 회사로 느껴짐
- 하락장에도 균일한 수익을 내는 안정 상품을 찾아 온 나의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함
월 수익은 어느정도 낮더라도 인버스 같은 헷징도 동반한 일반인들은 구상하기 힘든 수준 높은 포트폴리오라면 메리트를 느꼈겠지만 제가 이용한 전략의 포트폴리오는 평범해서 결국 결론은 콴텍에게 아무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총 정리
예적금, 채권 같이 확정수익을 내면서도 리스크는 어느정도 올라도 되니 수익률은 조금 더 높은 사람들이 콴텍을 많이 찾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예적금은 갑갑하고 주식은 무섭고 그런 사람들이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원하는 사람들도 물론 많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콴텍은 증시에 상승장이 올 것 같은데 뭘 살지 모르겠는 사람들은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시장성을 고려할 정도의 사람이면 주식 종목도 선택할 주관이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콴텍에는 수많은 전략들이 있는데 일단 확실한 것은 균일한 수익을 내는 특별한 전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콴텍은 공격성에만 맞춰서만 전략을 추천해 주지 생각보다 많은 전략들이 있었는데 전략 선택도 다소 어려웠습니다. 저는 한개의 전략을 이용한 후기이니 다른 괜찮은 전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인 점 참고 바랍니다. 콴텍을 제대로 리뷰하기에는 너무 많은 전략들이 있고 연금 상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콴텍 할만한가요?
모르겠다(추천/비추천/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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